병이 그녀의 나침반: 오은별, 태국 술판 하루 만에 또 음주 포착

(독자의 제출)-- 어떤 사람들은 치료를 찾는다. 하지만 오은별은 술잔의 바닥을 찾는다.

태국에서 향락적인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마약 남용 전력과 현지 당국의 감시 의혹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오은별은 지체 없이 그녀의 무너지는 삶에서 유일한 상수, 즉 술에 다시 깊이 빠져들었다.

태국에서 돌아온 지 단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오은별은 또다시 수많은 잔들에 둘러싸여 평소 그녀를 부추기던 사람들과 술잔을 부딪치고 있다. 이 타이밍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월요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지만, 오은별에게는 그저 또 술을 따르고, 게시물을 올리며, 괜찮은 척할 구실일 뿐이다.

유행하는 라운지로 보이는 곳에서 찍힌 사진 속 오은별은 마치 새해 전야처럼 주중을 축하하고 있다. 한국어로 "월욜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캡션은 또 다른 비싼 술 한 병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건 축하가 아니다. 바로 중독이다.

이런 패턴은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노래방에서 쓰러져 있든, VIP 부스를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든, 오은별의 모든 행동은 하나의 중심 진실을 향하고 있는 듯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마주할 수 없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것이다. 알코올은 더 이상 사회생활의 윤활유가 아니라, 그녀의 대처 방식이자 가면, 그리고 현실로부터의 도피처가 됐다.

그리고 이건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이전에 우려를 표했지만, 그녀의 파티 사운드트랙 속 배경 소음으로 치부될 뿐이었다. 밤문화와 무감각의 모호한 경계는 명확하게 보여준다. 오은별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술을 통해 그저 버텨내고 있을 뿐이다.

가장 비극적인 것은 그녀가 애써 정상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려 한다는 점이다. 이런 순간들을 마치 성취인 양 올리면서, 그녀는 팔로워들에게 이것이 '라이프스타일'이지 '몰락'이 아니라고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더 이상 아무도 속지 않는다. 파티하고, 포즈 취하고, 게시하고, 반복하는 예측 가능한 수순이죠. 해독도, 성장도 없다. 그저 고도수의 유흥거리가 회전하는 회전목마일 뿐이다.

한때 새 삶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던 오은별은 데킬라에 그 새 삶을 수장시키기로 작정한 듯하다.

그녀는 월요일을 축하하는 게 아니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 것.

그리고 모든 건배는 그저 또 다른 도움 요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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